여자들은
힘든
일
안
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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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프로젝트
고강도 저임금 노동을 하게 되는 중년 여성의 생애 경로에 대한 인터뷰
고강도 저임금 노동을 하게 되는
중년 여성의 생애 경로에 대한 인터뷰
여섯 명의 중년 여성을 만났다.
이들은 모두 다른데, 모두 비슷한 고민을 공유한다.
원했지만 충분히 교육받지 못했고, 결혼한 경우에 경력이 단절되었으며,
수치와 모멸을 딛고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했다.
주어진 환경 안에서 자신을 찾아가고 다른 이들과 관계 맺으며 인생을 탐험하는 존재.
중년 여성은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면서도
“애들 학원비 벌러 나온” 것으로 오해를 받는다.
중년 여성은 가장 유연하게 고용되며, 가장 먼저 해고된다.
구직 시장은 중년 여성을 반기지 않지만
남을 돌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는 값싼 인건비로 중년 여성을 고용한다.
그리고 말한다.
“여자는 힘든 일 안 하잖아?”
고강도 저임금 노동을 하게 되는
중년 여성의 생애 경로에 대한 인터뷰
여섯 명의 중년 여성을 만났다.
이들은 모두 다른데, 모두 비슷한 고민을 공유한다.
원했지만 충분히 교육받지 못했고,
결혼한 경우에 경력이 단절되었으며,
수치와 모멸을 딛고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했다.
주어진 환경 안에서 자신을 찾아가고
다른 이들과 관계 맺으며 인생을 탐험하는 존재.
중년 여성은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면서도
“애들 학원비 벌러 나온” 것으로 오해를 받는다.
중년 여성은 가장 유연하게 고용되며,
가장 먼저 해고된다.
구직 시장은 중년 여성을 반기지 않지만
남을 돌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는
값싼 인건비로 중년 여성을 고용한다.
그리고 말한다.
“여자는 힘든 일 안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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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고 있는
민경임 님의 이야기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이제는 노동운동가로
좀 더 개혁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
2
영어학원에서 일하고 있는
이성희 님의 이야기
빈 학원 교실의 책걸상
제 나이 또래의 사람들은
기회만 있으면 충분히
잘 할 수 있거든요.
→
3
유치원 미술 교사로 일하고 있는
김민희(가명) 님의 이야기
유치원 교실 바닥에 앉아 물감을 개고 있는 김민희 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저에게 알맞은 일이
주어지면 참 좋겠다는.
→
4
마트에서 일하고 있는
장미영 님의 이야기
마트 정문 앞 쇼핑 카트
그때 알았어요,
나 같은 성격의 사람이
별로 없구나.
→
5
노래방 운영, 청소 노동과
요양보호사 일을 경험한
최남희(가명) 님의 이야기
책상 위 요양보호사 시험 교재
하지만 내 생각에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
6
요양보호사로 일했던
이기윤(가명) 님의 이야기
가스레인지 위 냄비들
제가 세상을
품고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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